소화기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필수적인 장비입니다. 하지만 소화기를 사용할 때는 적절한 방향으로 사용해야 효과적으로 화재를 진압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소화기를 사용할 때 어떤 방향으로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PASS 방식
소화기 사용 방법은 PASS 방식을 따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PASS 방식이란 Pull, Aim, Squeeze, Sweep의 약자로 소화기 사용 순서를 말합니다.
Aim
소화기 사용 시 불이 났던 지점에 바로 소화제를 뿌리는 것이 아니라, 화염의 원인인 가스 밸브, 전기기구 등을 먼저 찾아 화염을 차단해야 합니다. 이후, 소화기를 사용할 때는 불이 났던 지점을 비롯하여 불꽃이 튀는 곳 등을 공격적으로 명중시켜야 합니다.
Squeeze
Aim 후, 소화기의 레버나 버튼을 누른 뒤, 소화제를 뿌릴 때는 손을 놓지 않고 손가락으로 레버를 조작하여 불을 진압해야 합니다. 손을 놓으면 소화기의 압력이 떨어져 작동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Sweep
Squeeze하는 동안 손을 오가며 소화제를 균일하게 뿌려야 합니다. 이 때, Sweep 방식으로 불꽃이 튀는 방향과 다양한 각도에서 소화제를 뿌려야 합니다. Sweep 방식을 사용하면 불꽃이 튀는 방향에 집중하지 않고, 불꽃이 튀는 범위에 대해 넓은 범위로 소화제를 뿌릴 수 있어 효과적인 화재 진압이 가능합니다.
유의사항
소화기를 사용할 때는 화염을 추격하는 것보다는 불꽃이 튀는 방향을 공격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이외에도, 불이 붙은 물건에 소화제를 뿌릴 때는 불과 소화제 사이에 일정한 간격을 두어야 합니다. 불과 소화제가 과도하게 접촉하는 경우에는 소화제가 증발하여 작동이 불안정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화기를 사용할 때는 PASS 방식을 따르며, Aim, Squeeze, Sweep 방식을 사용하여 불꽃이 튀는 방향과 다양한 각도에서 소화제를 균일하게 뿌리도록 합니다. 또한, 불꽃이 튀는 방향에 집중하지 않고, 넓은 범위에 대해 소화제를 뿌리며, 불과 소화제 사이에 적정한 간격을 두어 작동 안정성을 유지해야 합니다.